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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들과의 하루
조회 : 694
등록자 팀장맘A 등록일 20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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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뀌어도 아이들의 수다스러운 모습은 바뀌지 않습니다. 

팀장 특성 상 담당하는 방이 없어서 모든 방을 돌아다니며 신경쓰고 있는데
큰 아이들은 그런 저를 보며 "이모는 왜 방이 없어요?? 방 언제 생겨요??" 하고 물어봅니다. 
매번 물어보는 모습에 하루는 왜 물어보는지 이유를 물어 보았는데
아이들이 보기에는 다른 이모들과 다르게 담당하는 방 없이 돌아다니는 제가 불쌍했나 봐요..ㅠㅠ
나중에 생길 거라고 하니 그제서야 미소를 보이며 걱정하던 표정이 사라졌습니다. 

방을 갈 때마다 아주 큰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하고 배꼽 인사를 하거나
우다다 달려와 안기는 아이들을 보면 웃음이 나옵니다. 

아이들이 이런 저런 질문을 많이 건네기도 하고 질문에 대답을 해주면 "왜요?" 하고 꼭 물어보는 친구도 있어요. 
궁금한 게 많을 시기라 그런지 대답을 해주면 이해하는 듯 고개를 끄덕이다가도
5초 뒤 쯤에 또 "왜요??" 하고 물어보는 모습에 이모들을 웃게 해요.  

어린이집을 다니는 친구들에겐 하원 후 그 날 하루 무엇을 했는지 물어보면
"밥 먹고~간식 먹고~친구들이랑 놀고~" 하며 이야기를 마구 풀어줍니다. 

이제 여름이라 슬슬 모기 물리는 친구들이 있는데 물어보지 않아도
먼저 와서 "저 모기 물렸어요!!" 하고 해당 부위를 보여주기도 하며 약을 발라달라고 요청하기도 해요. 

자기주장이 강해지기도 해서 옷 색깔이 마음에 안 들면 원하는 옷을 요구하기도 하고
저희가 옷 색깔 예쁘다고 하면 "아니야 너무너무 안 예뻐~" 하고 부정해요. 
그 대답을 듣고 저희가 크게 웃자 베시시 미소를 보이며 애교를 보여줘요. 

아직 발음이 부정확한 친구들이 많지만 하루하루 늘어가는 모습을 보면 대견한 마음이 들어요.
하루가 다르게 의사소통이 잘 되는 아이들을 보며 뿌듯하기도 하고 
어떤 대화들을 하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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