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맑은 너의 미소가 나의 마음을 사르르 녹여버리고
거침없이 다가오는 너의 몸짓에 나를 설레게 하며
따뜻한 너의 스킨십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네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이인데
너와 나를 가로막고 있는 마스크란 장벽앞에
더 이상
너를 안아줄수도 볼에 입맞춰줄수도 없게 되어 버렸네
이렇게 지척에 너를 두고도
투명인간처럼 너를 마주해야 하는 내 마음이
너무나 아프구나.
그러나
너와 나의 미래를 위한 일이니
힘들겠지만 조금만 더 견뎌보자
왜 이런 말이 있지 않은가?
시작이 있으면 언젠가 끝도 있다고...
이 말에 너와 나의 운명을 걸어보자
먼훗날
종식됐다는 소식이 들려오면
서로 얼싸 안으며 그동안 못했던 사랑의 대화를 마음껏 나누자.
그때까진 아쉽지만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 고이 접어두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