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Home > 커뮤니티 > 공지사항
| 12월 후원편지입니다. | |||
| 글번호 | 357 | 등록일 | 2009-12-13 |
| 등록자 | 광주영아일시보호소 | 조회수 | 2557명 |
| 다운로드 | |||
![]()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새로운 세상을 그려보고픈 겨울이 다가왔습니다. 새로운 세상에서 만난 눈을 보며 약속이나 한 것 마냥 여기저기 모여든 동네친구들과 치열한 눈싸움으로 승패를 가리기 위한 미묘한 표정으로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며 미소짓게 했던 기억, 어떤 날은 “호호”시린 손을 불어가며 아침 일찍부터 마당에 쌓인 눈을 세수대야,양동이를 총 출동시켜 눈덩이를 정성스레 굴려 만든 눈사람이 혹시나 추울까 목도리, 장갑으로 무장시켜 밤새 지켜줬던 겨울눈의 기억들이 선합니다. 아기천사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시는 후원자님께 행여나 녀석들 아프지 않았을까? 혹시 영아원에 무슨 일이 생기지 않았을까? 이런저런 걱정으로 올 한해 가슴 졸이며 지켜봐 주셨던 후원자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올 한해도 걱정없이 씩씩하게 견딜 수 있었습니다. 2009년 12월 겨울의 문턱에서 그리움과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영아원 겨울 풍경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준비 되셨죠? 영아원 김장 했습니다. 김장 첫날, 영아원 김장 한다는 소문이 그새 퍼졌나봅니다. 배추를 실은 트럭이 영아원으로 도착하자마자 여기저기 도움을 주기 위해 찾아와주신 자원봉사자들로 조용했던 영아원에 활기를 불어줍니다. 내 일처럼 도와주신 자원봉사자로 추운 날씨도 잊고 신나게 김장을 버무렸답니다. 힘든 내색 없이 즐거워 해주시는 봉사자분들을 위한 특별한 간식 타임!! 부지런히 손을 움직여서 그런지 그동안 썼던 어깨를 지나 허리에서 느껴지는 신체적인 고통의 아픔을 말끔히 잊게 해준 별미 중의 별미~~쟁반 한가득 모락모락 피어나는 연기를 따라 도착한 시선은 방금 막 쪄낸 고구마! 먹음직스런 고구마 위에 맛나게 버무린 오늘의 주인공 김치를 돌돌 말아 올려 한입 가득 깨무는 그 맛은~~여기저기서 떠져 나오는 감탄사는 견디기 힘든 겨울의 추위도 아픔의 고통도 잠시 잊게 만드는 묘약이였습니다. 영아원 김장을 통해 서로 오가는 정도, 맛도, 추억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른 해보다 올해는 아기천사들을 위해 화려하거나 특별한 행사보다는 아이들과 오순도순 모여 2009년 12월을 마무리 할 것 같습니다. 매년 녀석들에게 많은 것을 해주지 못해 안타까워하고 걱정해 주신 후원자님이 떠올라 다가오는 2010년에도 더욱 힘이 납니다. 낯설고 어색했던 서로가 60명의 아이들을 통해 소중한 인연의 끈을 맺어 따뜻한 손길을 먼저 내 밀어주신 후원자님이 계셔서 많이 행복했습니다. 후원자님도 얼마 남지 않아 짧게만 느껴지는 12월을 아쉬워하기 보다는 보람되고 후회하지 않도록 잘 마무리 지으시고 다가오는 2010년은 호랑이의 용맹스러움으로 모든 일에 도전하여 성공할 수 있는 패기로 가득한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2010년에도 변함없이 60명의 천사들의 행복하고 사랑스런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12월 대한사회복지회 광주지부 광주영아일시보호소 후원담당 “2009 광주지부 사랑나눔이 후원자님 곁으로 곧 다가옵니다” 2009년 올 한해도 사랑과 관심으로 다양한 소식들로 넘치는 사랑나눔이 2010년 시작과 함께 찾아갑니다. 후원자님과 함께 만들어 가는 사랑나눔은 입양가정이야기, 낳은엄마들이 함께 생활하는 “우리집”이야기 그리고 영원한 아기천사들이 함께 머무는 보금자리! 영아원이야기들로 다양하고 행복한 소식들이 가득가득 꾸며질 예정입니다. 2010년 저희 사랑나눔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기대 많이 많이 해주세요. |
|||
| 이전글 | 밝은안과21과 기아타이거즈 선수들의 방문기 | ||
| 다음글 | 사랑방신문사 사랑나눔 캠페인 전달식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