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 2월 후원편지 | |||
| 글번호 | 437 | 등록일 | 2011-02-24 |
| 등록자 | 광주영아일시보호소 | 조회수 | 2369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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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천사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시는 후원자님께
안아준다는 것은 상대방의 아픔과 슬픔을 모두 감싸주겠다는의미입니다. 안아준다는 것은 지치고 외로운 마음을 사랑으로 가득 채워주려는 의미입니다. 안아준다는 것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모든 것을 마음으로 위로하고 이해한다는 의미입니다. 이지데이 ≪안아준다는 것은≫
항상 같은 마음 편에 서서 표현하기 어려운 외로움과 누군가로부터 받았던 상처, 아픔들 모두 아무 말 없이 안아 준다는 것은 서로가 서로의 마음을 읽을 수 있고 그 마음을 이해한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누군가를 안아준다는 기쁨과 누군가에게 안길 수 있다라는 행복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음에 더 없이 소중합니다. 60명 천사들을 항상 안아 줄 수 있고, 안길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내어주시는 후원자님이 계시기에 지금 이 순간 기쁨과 웃음이 더 많아 마음이 너무나 행복합니다. 2011년 두 번째로 맞이하는 영아원의 천사들은 어떤 모습과 어떤 이야기거리로 후원자님을 맞이할까요? 후원자님께서도 천사들을 만나러 갈 준비 되셨나요?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깡충깡충~~! 귀염둥이 토끼해를 맞아 영아원 천사들이 후원자님께 새배인사 드립니다.~~!! D-7 설을 앞두고 다람쥐방 녀석들이 특별한 이벤트를 보여주겠다며 연습삼매경에 빠져있습니다. 무엇을 그리 열심히 연습을 하는지~~! 너무나 궁금해 커닝을 살짝 하기 위해 굳게 닫힌 다람쥐방 문 앞에 서서 귀를 기울려 보지만 선생님의 목소리만 들릴 뿐 아이들의 목소리도, 움직임 소리도 들리지 않아 더욱 더 궁금증이 커집니다. 이를 눈치 챘는지 혹시나 정보가 유출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경계태세로 들어간 선생님들의 표정에서 약간의 긴장감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혹독한(?) 훈련을 마치고 비밀의 방에서 나온 아이들의 얼굴에서 느껴지는 열기는 어느 때보다 비장하고 기대감에 들떠 있습니다. 드디어 결전의 날이 돌아왔습니다. 방안 가득 아이들이 입은 알록달록한 꼬까옷들의 물결로 화려함이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답습니다. 영아원에 제일 어르신들을 모시고 영아원의 맏이 태성이,희정이,요한이,지석이,정빈이,서윤이가 2011년 토끼해를 맞아 새배인사를 시작합니다. 피나는 연습의 결과가 왠지 계획대로 움직이질 않아 아이들이며, 선생님들이 갈팡질팡하며 어색해하는 모습들로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선생님 구령에 맞춰 제일 먼저 태성이가 토끼마냥 폴짝 뛰어 새배가 아닌 인사를 넙죽 시작하더니 약속이나 한 것처럼 곧바로 이어 얼음공주 희정이 양손을 공손이 모아 이마에 “척”하고 올려놓고 엉덩이가 하늘을 쳐다보게끔 신중한 큰 절을 해 보여 한바탕 웃음바다가 되었습니다. 드디어 정빈군 차례~~!! 연습할 때는 형,누나들보다 잘한다며 칭찬을 받던 모범생 정빈이기에 큰 걱정을 안 했었는데~~ 갑자기 심경에 변화가 생겼는지 하기 싫다며 이모에게 투정 아닌 투정을 부려 이모 품에 안겨 새해인사를 함께 벌이는 해프닝도 보였습니다. 드디어 새배인사를 마치자 아이들이 제일 기다리는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원장님께서 두둑하게 준비해주신 세뱃돈을 받는 시간~~! 가르쳐주지 않아도 본능적인 느낌을 발휘하는 아이들 모습에서 미소가 지어집니다. 아이들 모두 원장님 곁으로 모이기 시작하더니 살며시 다가가 양손을 곱게 모아 애교있는 눈인사를 보내며 세뱃돈을 받기 시작합니다. 또래 친구들이 새뱃돈을 받았다며 즐거워할 무렵 얼떨결에 세뱃돈을 받은 정빈이에게는 마냥 신기한 장난감으로 느껴지는지 가지고 노느라 정신이 없어 보입니다. 짧은 순간이였지만 참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행복했습니다. 기다림에 익숙한 아이들이지만 오늘 하루만큼은 기다림보다는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후원자님께서는 영아원 천사들이 드리는 새해인사 잘 받으셨죠?
후원자님을 알게 되어 행복한 또 하나의 이유가 생겼습니다. 서로에게 보이지 않아도 늘 힘이 되어주고 기댈 수 있는 쉼을 선물해주시는 후원자님을 만나서 하루하루가 행복한 이유 있는 의미가 되어 아름답습니다. 60명 천사들에게 든든한 응원을 아낌없이 보내주시는 후원자님을 생각하며 행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들을 가지고 다음달에 찾아 뵙겠습니다. 항상 건강 유의하시구요. 감사합니다. &n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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